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 완도가 국내 수산물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완도군에 따르면, 영양학적 가치가 검증돼 '바다의 슈퍼 푸드'로 불리는 김과 미역, 다시마, 톳, 매생이 등 완도산 해조류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4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조류 생산량만 무려 57만 4천톤에 이릅니다.
특히, 완도 다시마와 매생이 생산량은 전국 생산량의 각각 70%와 7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완도 다시마는 17만여톤, 완도 매생이는 2,160톤이 생산됐습니다.
이밖에도 미역이 17만톤, 톳 5천톤, 김 6만톤이 수확됐습니다.
국립암센터에서 '해조류 섭취가 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다시마와 미역을 섭취했을 때 대장암 발생 위험을 각각 41%, 18%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완도하면 떠오르는 수산물인 전복도 지난해 1만 6천여톤이 생산돼 전국 생산량의 72%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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