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부족을 이유로 무산됐던 '방학 중 무상급식'이 다시 추진됩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학부모와 학교장, 종사자 등 급식과 관련된 모든 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겨울방학부터 무상급식 정책을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이번 여름방학 중 유치원 126곳과 초등학교 150개교 1~2학년 돌봄학생 등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점심 무상제공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일선 종사자 등이 충분한 소통을 거치지 않았다며 반발하면서 유치원 10곳과 초등학교 1곳에 20일간 시범 운영을 하기로 변경했습니다.
시범운영에 참여하지 않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기존 방식대로 위탁급식, 도시락 등으로 운영하며 비용은 학부모가 부담합니다.
방학 중 무상급식은 민선 8기 이정선 신임 광주광역시교육감의 대표 공약 가운데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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