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분배 문제를 놓고 동업자를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1살 A씨와 공범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일행은 지난 24일 밤 9시쯤 영암군의 한 PC방에서 수익금 배분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동업자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오른쪽 손목을 크게 다쳐 전치 5주 진단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와 피해자는 고향친구 사이로, 3년 전부터 함께 PC방을 운영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면서 최근 PC방을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수익금 분배 문제를 제기하자 A씨가 지인 B씨를 불러 피해자와 함께 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 일행이 미리 흉기를 준비했던 점 등으로 미뤄 동업자를 살해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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