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의병의 구국충혼을 기리고 의병 정신 계승을 위해 추진하는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국제설계공모 수상작이 공개됩니다.
이번 전시는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오는 16일까지 이어지고, 이후에는 박물관이 들어설 나주에서 순회 전시가 진행됩니다.
전시작은 독일 주현제 바우쿤스트 건축사무소 컨소시엄(건축학동 건축사사무소㈜, 제이그라운드 공동응모)의 '은유의 장소'와 우수, 장려상 수상작 등 총 5개 작품의 설계 패널과 모형입니다.
임진왜란 전후 의병활동과 한말 의병투쟁도 함께 조명하기 위해 추진되는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은 국비 169억 원 등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나주 공산면 일원에 연면적 8,3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착공해 2025년 6월 1일 '의병의 날'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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