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축제 기간이 일주일 연기됐던 해남미남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오감만족 미식여행'을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4회 해남미남축제에는 16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늦가을의 정취와 남도의 맛을 즐겼습니다.
이번 축제는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당초 예정보다 일정을 일주일 연기하고, 대규모 축하공연 대신 체험과 관람 위주의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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