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 등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출장비를 부풀린 광주FC 직원들이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광주FC 부장 A씨와 전 사무처장 B씨가 모두 297차례에 걸쳐 법인카드로 1,144만 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사실이 적발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주FC가 A 부장에게 2019년부터 4년 2개월 동안 규정에 없는 활동비 명목으로 매월 100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법인카드를 사용하도록 한 사실과 직원들의 출장 여비를 지급하면서 식비·숙박비·교통비 등 54건 600만 원을 과다 지급한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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