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씨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이규훈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성형외과 의사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의 소명 정도나 다툼의 여지, 수사 진행 상황, 주거·직업·가족관계 등을 볼 때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가 어렵다"고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29살 B씨를 통해 이 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면서 유명인들과 친분을 쌓고 자신의 집에서 이씨에게 마약을 제공,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앞서 서울 강남에 있는 A씨의 집과 그가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수색했고, 각종 의료 기록과 그의 차량 등도 확보했습니다.
A씨가 운영 중인 병원은 올해 프로포폴을 과도하게 처방한 사례가 많아 보건 당국으로부터 경고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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