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영하권 강추위 속에 서울 은평구 응암동과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서대문소방서와 한국전력공사는 7일 새벽 3시 19분부터 응암동과 홍은동 일대 700호에 전기 공급이 끊겨 새벽 6시까지 복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
'호'는 한전에서 전력공급에 쓰는 단위입니다.
여러 가구가 1개 호로 묶여 있는 경우도 있어, 피해 가구는 700가구를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새벽 6시 기준 이 일대 지역 기온은 -4.1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하의 추위 속 정전으로 난방기구 등을 쓰지 못하게 되며, 주민들의 불편도 큽니다.
한국전력공사는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정확한 정전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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