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법무부로부터 무안국제공항 무사증 입국 허가제도를 내년 3월까지 연장 승인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공항 활성화와 글로벌 관광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무사증 입국제도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3개 나라를 대상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5인 이상 단체 관광객이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광주·전북·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전남도는 지난해 무사증 입국제도 시행으로 3개국에서 4천여 명의 무사증 관광객을 유치했습니다.
지난해 BC카드사에서 발표한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베트남 관광객 전남 카드결제 건수가 전년보다 303%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는 이번 무사증 입국제도 연장에 따라 해외관광객 유치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외국인 수요에 맞는 상품개발 및 정기·부정기 노선을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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