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동안 관세청에 적발된 '짝퉁' 수입품 규모가 2조 1,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1조 8,000억 원가량은 중국산이었고, 브랜드별로 보면 루이비통과 롤렉스, 샤넬이 많았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세관 당국에 적발된 수입품 규모는 2조 902억 원(시가 기준)에 달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산 '짝퉁'이 1조 7,658억 원으로 전체 지식재산권 침해 수입품의 84.5%를 차지했고, 일본(284억 원), 홍콩(136억 원) 등의 순이었습니다.
브랜드별로 보면 루이비통이 2,46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롤렉스(2,137억 원)와 샤넬(1,135억 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가방(7,683억 원), 시계(5,784억 원), 의류직물(2,029억 원) 등 패션 품목들이 많았습니다.
올해 들어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적발 사례가 더 늘었는데, 지난 1~2월 두 달 동안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수입품 규모는 6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69억 원)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 중국산이 지난해(460억 원)보다 29% 증가한 593억 원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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