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25t 화물차량에서 맥주병이 쏟아지면서 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8일 오후 1시 34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 인근에서 25t 화물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화물차량 적재함에 있던 맥주 상자가 도로로 쏟아지면서 편도 3차로 중 2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적재함 옆쪽 문이 열리면서, 적재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맥주병 수백 병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수습 작업으로 인한 도로 정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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