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의 악취 민원 제로화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보성군은 2020년 79건이었던 전체 악취 민원 건수가 지난 8월 말 기준 21건으로 크게 줄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특히 악취 민원 발생이 많았던 보성읍의 경우 전체 악취 건수가 같은 기간 27건에서 7건으로 줄었습니다.
축사로 인한 민원을 제외하면 기타 악취 민원 0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대표적 악취 저감 사례는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사업'입니다.
축사 밀집 지역 인근의 보성읍 우산교차로에서 장거리 교차로까지 2.1㎞의 미세먼지 숲길을 조성해 악취 유입을 억제했습니다.
이 사업은 가치와 효과를 인정받아 2022년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악취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 축산 농가의 악취를 줄이기 위해 64개 농가에 10억 원 규모의 축산악취 개선 사업과 가축 분뇨처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습니다.
또 10개 사업장에 악취 방지시설을 지원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퇴비의 부숙도 검사를 무료로 시행해 발효되지 않는 퇴비가 농경지에 살포돼 악취가 발생하는 것을 억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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