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의 한 가금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돼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4일 이와 관련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는 이르면 25일 나온다.
이 농장에서는 토종닭 등 가금류 18마리를 길러왔습니다.
중수본 관계자는 "해당 농장은 자가소비를 위해 사육하는 형태로, 상업적 농가는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수본은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축산 시설과 차량에 대해 이날 밤 10시부터 오는 25일 밤 10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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