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피해'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작성 : 2024-11-30 20:34:14 수정 : 2024-11-30 20:36:00
▲폭설에 무너진 염소농장 비닐하우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30일 큰 눈으로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신고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본부는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됩니다.

지원본부는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축사 등 대규모 피해시설의 응급 복구 상황 관리,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 활동 등을 추진합니다.

특히 인명 피해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도 합니다.

현재 자치단체에서 피해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부 중앙합동 조사를 거쳐 복구지원 방안과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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