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일부 아파트 단지에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내용의 전단이 살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일 여러 온라인커뮤니티에 '북한으로 보내던 삐라가 남쪽이 더 급해서인가 부산 쪽에 뿌리고 있나 보다' 내용의 글과 함께 전단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전단에는 "오죽하면..나 같아도 계엄"이라는 제목과 함께 야당의 정부 인사 탄핵이 계엄령을 선포하게 된 이유가 됐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내란죄=민주당'이라며 '내란은 윤 대통령이 아닌 야당이 저질렀다'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해당 전단은 부산 아파트 곳곳에 부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커뮤니티 게시글 작성자는 내란 선동 혐의로 해당 전단을 경찰에 신고했다며 밝혔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진짜 진지하다는 게 더 무섭다", "저런 사람들은 계엄이 뭔지 알기는 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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