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국립공원 내 평두메습지가 광주 지역 최초, 전국 26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됩니다.
환경부는 지난 6일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평두메습지를 람사르습지로 인정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71년 세계의 습지 보호를 위해 이란 람사르에서 체결된 일명 람사르협약(무새 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에 1997년 101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습니다.
국내 26번째로 람사르습지 지정 신청을 하게 된 평두메습지는 람사르습지 9가지 기준 중 '멸종위기종 서식지'와 '생명주기 중 중요단계에서 식물·동물 종을 보유한 경우 또는 악조건에서 피난처를 제공한 경우'라는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총 780여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수달과 단비·삵·팔색조·솔부엉이·소쩍새 등 멸종위기종·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낙지다리'라는 야생화와 벗풀, 개대황 등 희귀식물을 포함해 식물 208종도 자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평두메습지가 람사르습지로 등록되기까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 정도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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