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공장인 정저우 폭스콘 공장 완전봉쇄로 아이폰 출하량 전망을 하향했습니다.
6일(현지시각) 애플은 성명을 통해 "정저우 아이폰 공장 완전봉쇄로 아이폰 생산이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라며 "출하량 전망을 하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저우 공장에서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노동자 이탈이 급증하자 중국 당국은 지난 2일 공장에 전면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정저우 공장은 세계 아이폰 생산의 70%를 담당하는 곳으로, 최신 아이폰14 시리즈 생산의 80%이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투자은행 JP모건의 IT 분석가인 세믹 채터지는 "현재 아이폰14를 주문하면 이를 수령하는데 31일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봉쇄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폰의 최대 성수기인 연말을 앞두고 출하량 전망이 하양되자, 전문가들은 애플 매출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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