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군의 맹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압도적인 화력의 배경에 북한과 이란의 지원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14일(현지시각)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을 이란제 드론과 북한제 탄도미사일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29일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폭격을 감행했으며 이후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 4일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가 지난달 30일 최소 1발의 북한 탄도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으며, 이달 2일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야간공습 등에 여러 발의 북한산 탄도미사일을 사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자들도 현재 러시아가 매달 장거리 미사일 100발 이상, 공격용 드론 300기 가량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현재의 공격 속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물량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닷새 동안에만 이미 드론과 미사일을 500차례 이상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북한에 이어 이란과도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제공받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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