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픽뉴스]유학 간 아내가 데려온 남자친구..동거 허락한 日 남편 이유는?

작성 : 2024-07-30 17:38:39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아내가 새로 생긴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 다 같이 살기로 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일본에서 한 남성이 아내와 아내의 새 남자친구와의 기이한 관계를 공유했습니다.

일본 셰프이자 블로거인 프린스 소이는 3자 관계를 기록한 영상을 공유한 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소이씨는 아내와 2년 동안 사귀고 3년 동안 결혼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 일본에서 한 남성이 아내와 아내의 새 남자친구와의 기이한 관계를 공유해 온라인서 화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최근 호주로 유학을 다녀 온 아내가 현지에서 일본 유학생 남자친구를 만들어 귀국했고 "아내는 나에게 남자친구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이씨는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아내의 말에 화를 내는 대신 남자친구의 존재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아내가 남자친구를 신혼집에 데려오자 소이씨는 두 사람을 다정하게 맞이했고, 그들은 일주일 동안 한 집에서 생활하며 함께 요리하고 집안일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일주일 후 남자친구가 떠나자, 소이씨는 "남자친구가 떠나는 것이 슬프다"며 "언제든지 다시 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의 관계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소이씨는 자신과 아내가 사귀던 시절 이같은 관계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소이씨는 "아내의 취미가 '남자친구 사귀기'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관계를 수락했다"며 "아내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사연에 현지 누리꾼들은 "그들은 서로 사랑할까", "그냥 평범한 개방적 관계일 뿐이다", "부부가 동의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한 괜찮다", "이렇게 이해심이 많은 남편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핫픽뉴스였습니다. 

(편집 : 문세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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