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KIA 타이거즈는 통산 11번째 우승을 다짐했습니다.
오늘(25일) 1차전에는 선발 헥터를 내세워 두산을 상대로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정규리그 우승팀 KIA 타이거즈와 디펜딩 챔피언 두산베어스의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두 팀 감독들은 웃음을 띄면서도 시종일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김태형 / 두산 베어스 감독
- "3연패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 멋진 경기 하겠습니다."
▶ 인터뷰 : 김기태 / KIA 타이거즈 감독
- "너무 한 팀이 앞서가면 안 되니까 재밌게 하기 위해서 저희들도 막아 보겠습니다."
정규리그 우승 이후 3주 동안 휴식기를 가진 KIA 선수들은 그동안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었다며 자신했습니다.
23년 만에 유격수 타격왕에 오른 김선빈은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두산을 꼭 이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선빈 / KIA 타이거즈
- "시리즈 때 100% 더 높은 컨디션 유지해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8년 만의 한국시리즈이니 만큼 우승은 홈 관중 앞에서 확정짓고 싶다는 바람입니다.
▶ 인터뷰 : 양현종 / KIA 타이거즈
- "광주에서 우승 헹가레를 한 지 30년이라고 하더라고요. 30년 만에 광주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IA는 오늘(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 에이스 헥터를 선발로 내세워 통산 11번째 우승을 위한 디딤돌을 놓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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