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아타이거즈가 지난 주 홈 6연전에서 연달아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5위로 추락했습니다.
투수진의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이번 주 원정 6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이준호 기잡니다.
【 기자 】
연장 10회 말, 선수와 관중 모두
숨막히는 팽팽한 동점 상황.
대타로 나선 KIA 황윤호가
끝내기 안타를 때려냅니다.
휴일경기 승리로 KIA는 연패를 끊는데 성공했지만 투수진에서 여전히 불안감을 노출했습니다.
선발 팻딘 이후 등판한 불펜진이 6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말 3연전에서 잇따라 불펜에 투입된 4~5선발 임기영과 한승혁의 부진이 뼈아팠습니다.
반면 어깨부상에서 돌아와 2년 만에 선발로 나선 윤석민의 투구에선 희망을 봤습니다.
4와 ⅔ 이닝을 던지며 5실점 했지만
변화구의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종모 / kbc 말로홈런 해설위원
- "스피드는 그렇게 많이 나오진 않지만 자신의 장점인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살리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선발에 들어갈 요인이 (된다고 봅니다)"
90억 투수 윤석민의 복귀로 당분간 KIA는 임기영을 제외한 한승혁-헥터-양현종-윤석민-팻딘 순으로 선발진을 구성한단 계획입니다.
28승 29패로 시즌 순위 5위로 쳐진 KIA,
이번주 수원과 부산에서 치르는 원정 6연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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