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가 오는 17일부터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2주간 휴식기에 돌입합니다.
중하위권에 처져있는 기아타이거즈가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을까요?
이준호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 기자 】
Effect
KIA 이범호가 3연타석 홈런을 때려냅니다.
1회에만 11점을 뽑아낸 KIA는 시즌순위 2위 SK를 상대로 21대 8 대승을 거뒀습니다.
▶ 인터뷰 : 이범호 / KIA 타이거즈
- "제가 치던 어떤 선수가 치던 팀이 이기는 것에 목적을 두고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주말 두 경기에서 연승을 거뒀지만, KIA는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앞두고 50승 57패로
7위로 처져 있습니다.
한 달 가까이 7~8위의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데 실망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5위 팀과의 격차가 1.5 게임차에 불과한데다 기대승률 전망도 나쁘지 않습니다.
후반기 기록한 득점과 실점을 바탕으로 예측한 향후 기대승률은 0.53으로 현재 승률보다 6할이나 더 높습니다.
남은 경기 수가 많은 것도 호재입니다.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팀들과 비교해 KIA는 많게는 8게임을 더 치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모 / kbc 말로홈런 해설위원
- "다른 팀들이 (끝난 상태에서) 남은 경기를 KIA 쪽에서 투수나 타자를 얼마든지 컨디션 조절해서 상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보는 거죠"
▶ 스탠딩 : 이준호
- "아시안게임 휴식기까지 남은 일정은 단 3경기,
KIA는 홈과 원정에서 열리는 LGㆍ롯데와의 경기에서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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