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선발진의 이탈과 부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타선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순위도 4위까지 올라갔는데요.
이제 3위와의 격차는 불과 1.5게임에 불과합니다.
김재현 기잡니다.
【 기자 】
KIA의 불방망이 타선이 3위 SSG를 상대로도 폭발했습니다.
KIA는 인천에서 열린 SSG와의 주말 3연전에서 경기당 평균 10득점의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스윕에 성공했습니다.
지난달 24일 KT 위즈전 승리 이후 8연승입니다.
이 기간 KIA는 매 경기 9득점에 가까운 점수를 올렸고 실점은 3점대로 막았습니다.
선발 투수진의 부상 이탈과 부진이 있었지만 화끈한 공격력과 불펜진의 호투로 약점을 지웠습니다.
현재 KIA 타선은 1번부터 9번까지 거를 타순이 없을 정도로 막강합니다.
1번 박찬호부터 김도영과 나성범, 최형우, 소크라테스, 김선빈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순은 물론, 하위 타순에 포진한 김태군과 황대인, 변우혁 등도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 싱크 : 김도영 / 3일 SSG전
- "지금 진짜 더할 나위 없이 팀 분위기가 너무 좋고 이 기세 몰아서 계속 끝까지 가보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리그 최고 투수들도 불붙은 KIA의 방망이 앞에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지난달 31일 NC 다이노스 전에서는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던 리그 최고 선발 페디에게 3이닝 7자책점의 굴욕을 안겼고, 3일 SSG전에서는 33세이브를 기록 중인 마무리 서진용을 두들겨 강판시켰습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목표로 밝혔던 3위까지는 이제 한 게임 반 차이만 남은 상황.
KIA는 이번주 6위 두산 베어스와 1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연승 기록에 도전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KIA타이거즈 #8연승 #김도영 #나성범 #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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