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전반기에만 '20-20'을 달성한 김도영.
기쁜 상황이지만 위험천만한 아찔한 상황도 있었습니다.
더블헤더 2차전, 한화의 선발투수 바리아를 상대하며 팔꿈치에 공을 맞을 뻔한 장면입니다.
김도영은 팔꿈치에 공이 맞았다고 제스쳐를 취하며 루상으로 걸어나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는 맞지 않았다는 판정이었습니다.
이를 본 박용택 위원은 이렇게 말할 정도인데요.
"보호대 있잖아요. 내릴 필요가 있어요. 좀 더 큰걸 쓸 필요가 있어요" "팔꿈치가 드러나잖아요" "김도영 선수 큰일날뻔했어요."
사구 결과에 상관 없이 아찔한 장면이었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김도영은 팔꿈치 보호대를 내릴 것인지 지켜볼 일이네요.
(편집 : 이도경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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