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시즌 33호 홈런을 터뜨린 김도영.
1997년, 고졸 3년 차 이승엽이 가지고 있던 한 시즌 최연소 최다 홈런 기록을 약 27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이와 함께 119득점을 기록하며 2017 우승의 주역인 버나디나의 역대 팀 한 시즌 최다 득점도 갈아치웠는데요.
전에는 박재홍이 가지고 있던 최연소 '30-30' 기록도 갈아치웠고 테임즈가 가지고 있던 최소 경기 '30-30' 기록도 1경기 차로 깼습니다.
앞으로 김도영이 도전해 볼 만한 기록은 테임즈의 KBO 유일한 '40-40'과 43년 KBO 역사상 단 2명만 가지고 있는 3할-30홈런-30도루-100득점-100타점입니다.
남은 경기에서 김도영은 홈런 7개, 도루 4개, 타점 6개만 더 쌓으면 언급한 모든 기록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김도영의 도장깨기 시즌, 어디까지 갈지 기대되네요.
(편집 : 문세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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