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특보가 강화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14일) 오후 1시 반을 기해 광주를 비롯해 담양과 구례 등 전남 6개 시·군에 폭염경보를 발효했습니다.
한낮 기온은 광주공항과 담양 35.2도를 최고로, 광주 풍암 35.1도, 곡성 석곡 34.2도, 화순 34.1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온열질환자는 지난 5월 20일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214명 발생했고, 이 달에만 전남 14개 시·군에서 4만 3,200여 마리의 가축이 폭염 등으로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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