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오는 9월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소리와 공간이 하나로 어우러진 오페라와 같은 경험을 관람객에 선사할 예정입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판소리-모두의 울림' 오는 9월 열리는 열다섯 번째 광주비엔날레의 공식 주제입니다.
우리 주변 다양한 생명체들과 감응하며 동시대의 공간을 창의적으로 탐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은 전 세계 30개국 작가 73명을 초청해 판소리 정신을 재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니콜라 부리오
- "판소리는 소리와 공간, 음악과 영역 이런 부분들이 함께 작용하고 대화하는 공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 작가들이 공간이라는 곳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잘 연출하는 그런 장소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참여하는 작가가 모두 살아있고, 전시 작품 대부분이 광주비엔날레를 위해 주문제작됐다는 점입니다.
현재 작가들의 예술 세계와 작업 상태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에서는 김영은 등 11명의 작가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페라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30여 개 국가가 참여하는 파빌리온도 지역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신민지
- "뿐만 아니라 광주의 유서 깊은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지켜 온 양림동도 외부전시공간으로 활용됩니다."
본전시에서 뻗어 나온 '소리숲' 전시가 마련되며, 사운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양림동 곳곳의 공간을 활용해 공존과 연대를 보여줄 계획입니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86일 동안 개최됩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광주 #비엔날레 #파빌리온 #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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