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새 지도부 선출..대선체제 전환

작성 : 2017-01-15 18:52:12

【 앵커멘트 】
국민의당 신임 당 대표에 박지원 의원이 선출되는 등 새 지도부 구성이 완료됐습니다.

새 지도부는 곧바로 대선 대비체제로 전환할 예정인데, 호남 민심 회복 등 여러 과제를 어떻게 풀어낼 지 주목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에 전남 목포 지역구의 박지원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박지원 신임 당 대표는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박지원/국민의당 신임 대표
- "2017년 국민의당이 주도하는 위대한 녹색혁명으로 국민을 행복하게 편안하게 해줍시다."

4명의 최고위원 가운데 광주·전남 출신으로는 황주홍, 손금주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 싱크 : 황주홍/국민의당 신임 최고위원
- "오직 여러분 국민만을 위해서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는 민생을 생산하는 정치를 시작하겠습니다."

▶ 싱크 : 손금주/국민의당 신임 최고위원
- "여러분과 힘을 모아 안철수, 천정배, 정동영, 그리고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이루겠습니다."

새 지도부는 곧바로 대선 대비체제로 전환하면서, 우선 당 지지율 회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당내 대표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도 오는 19일 광주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CG1)
하지만 주승용 원내대표에 이서 새 지도부에도 호남 의원들이 많이 포진되면서, 호남색이 한층 짙어진 점은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새 지도부를 선출한 국민의당의 대선시계가 빨라진 가운데, 답보상태에 빠진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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