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광주시와 대구시가 '달빛동맹'이란 이름으로 처음 교류를 시작한 게, 지난 2009년 이었습니다.. 영호남 화합을 위해 단순 문화 교류로 시작했던 것이, 어느덧 공동 추진 사업이 30가지에 달합니다.
이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두 도시가 함께 대비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정지용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와 대구는 모두 내륙에 자리한
광역 도시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CG
뿐만 아니라 1인당 지역내 총생산, GRDP가 대구는 전국 꼴찌, 광주는 바로 그 15위로
지역경제가 열악하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
두 지자체가 달빛동맹이라는 이름으로
2009년부터 손을 맞잡은 배경입니다.
▶ 인터뷰 : 김형일 / 대구광역시 정책기획관
- "경제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서 광주와 대구가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서로 상호적으로 보완하면서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공동을 추진하는 사업만 30가지,
CG
신재생에너지 육성 등 4가지 대형사업 예산이 6조 3천억 원, 올해 교류협력 사업비만 7억 원 규몹니다.//
매년 광주시장은 2.28 대구 민주운동 기념식에, 대구시장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박람회 등 행사에는 달빛동맹관을
따로 마련해 협력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특히 두 도시 모두 군공항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군공항의 조기 이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육성하는 미래형 자동차와
3D 융합산업 등 핵심산업은 경쟁하고,
또 협력하며 함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석웅 / 광주광역시 정책기획관
- "경제 분야에서는 3D산업 육성이랄지 신재생 에너지 분야, 그리고 친환경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서로 교류하고 있고요. 사회적경제 쪽에서도 많은 교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광주와 대구, 두 도시의 지역을 초월한
공동 노력이 문재인 정부에서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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