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청와대 전 정무수석과 현직 이용섭 시장의 광주광역시장 리턴매치가 여전히 안갯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광주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19일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강 전 수석이 29.2%, 이 시장이 27.7%를 얻으며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안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들이 꼽은 후보 적합도는 강 전 수석이 37.7%로 31.2%를 얻은 이 시장을 6.5%p 차로 앞섰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8세~29세는 이 시장이, 나머지 연령대는 강 전 수석이 앞섰습니다.
김주업 진보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은 1.1%,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와 장연주 광주시의원, 정준호 변호사가 각각 0.9%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 16.3%, 모름과 무응답이 22%였습니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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