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北위협 고도화..안보능력 갖출 것" 현충일 추념사

작성 : 2022-06-06 10: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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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며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6일)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핵·미사일이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어제(5일)도 북한이 여러 종류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북한의 위협이 이 순간에도 고도화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보훈정책 강화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추념식에는 여야 지도부와 국가유공자·유족, 각계 대표 등 5천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추념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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