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며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6일)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북한의 핵·미사일이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보훈정책 강화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추념식에는 여야 지도부와 국가유공자·유족, 각계 대표 등 5천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추념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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