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8월 셋째 주 조사 이래 5번 연속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추가 징계와 관련해서는 부당하다는 응답이 49.1%로 정당하다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입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3.5%로 가장 높은 지지를 기록했고, 이준석 전 대표가 18.9%를 기록하며 그 뒤를 쫓았습니다.
이어 나경원 12.4%, 안철수 11.1%, 김기현 4.7%, 정진석 2.8%, 권영세 1.9%, 조경태 1.4%, 순입니다.
보수층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나경원 전 의원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나 전 의원은 23.7%로 3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고, 유승민 전 의원은 11.9%로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의 언행에 대한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한 것과 관련해서는 부당하다는 응답이 49.1%로 정당하다는 응답 35.5%보다 13.6%p 높았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긍정평가층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는 추가 징계가 정당하다는 응답이 69.2%로 뛰어올랐고,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정당하다는 응답이 48.1%로 부당하다는 응답보다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K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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