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저출산고령위 부위원장으로 정리.. 정진석 통해 이준석·유승민계 정리"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위원회 부위원장에 지명한데 대해 "국민의힘 차기 당권 정리를 위해서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오늘(17일) KBC광주방송 '여의도초대석' 인터뷰에서 "차기 당권이 유승민 전 의원으로 넘어가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으로서는 죽어도 못 보는 것"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전대 구도에 대해 박 전 원장은 "박근혜 탄핵에 동의했다고 유승민 전 의원을 배신자라고 했는데 지금은 TK에서도 유 전 의원 지지도가 제일 높다"며 "유 전 의원과 친윤 후보 간 1:1 구도를 만들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관련해서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공석인 67개 당협위원장 임명과 당무감사를 통한 당 조직 정비 의사를 밝힌데 대해 박지원 전 원장은 "대통령실과 조율 하에 유승민·이준석계를 쳐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와 검찰 선배인 권영세 통일부 장관의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차출설에 대해선 "남북 간에 이렇게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 권 장관을 당대표에 출마시키는 것은 국민적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지원 "尹, 유승민 당대표 죽어도 못 봐..일단 나경원부터 정리"[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2-10-17 16:35:40
수정 : 2022-10-18 06: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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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로그아웃뭘 드시길래 저렿게 건장한지 참
80깡 할아버지가 참 대단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