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40% 선을 넘어섰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일~16일 전국 성인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12월 3주 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7%p 상승한 41.1%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56.8%로 지난주보다 2.0%p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 선을 넘어선 건 지난 6월 5주 차(44.4%) 조사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지난 7월 1주 차에 37%로 떨어진 뒤 계속 30%대를 머물다 지난 11월 3주 차부터 조금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는 중도층(33.9%→39.4%)과 20대(28.0%→37.5%)에서 지지율이 6월 5주 차 이후 최고치까지 오르며 윤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5%p 내린 43.7%, 국민의힘은 2.7%p 오른 41.4%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은 7월 1주 차 이후 23주 만에 40% 선을 회복했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격차 역시 23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며 응답률은 3.3%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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