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금부터는 일반 뉴스 전해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7개월여 만에 다시 광주와 전남을 찾았습니다.
5·18 국립묘지를 참배하며 국민 통합을 강조했고, 설 연휴를 앞둔 나주의 재래시장을 돌며 호남 민심을 챙겼습니다.
먼저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앵커멘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들이 아침 일찍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았습니다.
지난해 5·18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참석한 데 이어, 이번에도 다시 한번 5월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화해 통합 정신이 5·18 정신이고 대한민국 정신입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는 그 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광주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는 광주·전남 시·도당위원장과 지난 지방선거 광주·전남 시도지사 후보들이 참석해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지도부가 힘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최근 개편된 광주·전남 18개 당협위원장들도 자리를 함께해 내년 총선에서는 지역구 당선자를 만들어 내겠다는 다짐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비대위원들은 이어 나주의 한 재래시장을 찾았습니다.
설 명절 대목을 맞은 상인들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환대했고, 비대위원들도 다시 한번 호남 껴안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싱크 :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국민통합을 실현하는 우리 국민의힘이 되겠다는 다짐 꼭 지키겠다는 말씀드립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거 광주를 찾은 것은 지난해 5·18 기념식 뒤 7개월여 만입니다.
지난해 대선과 지방선거를 지나며 호남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국민의힘이 앞으로 서진 정책을 어떻게 구체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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