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신당추진사업단을 발족하고, 녹색·노동·다당제 연합정치를 중심으로 한 재창당에 나섰습니다.
신당추진사업단장을 맡은 박종현 사무총장은 오늘(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정치를 부수고 다당제 연합정치를 이루는 신당으로서 재창당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녹색·노동·다당제 연합정치'라는 비전을 내걸고, "양당 정치에서 소외된 국민들의 삶을 책임지고 정치적 가치를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의당은 다음달부터 비전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신당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또, 당내 토론을 거쳐 오는 9월 중순쯤 구체적인 신당 추진 방안을 정하고, 이르면 9월 말쯤 당 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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