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 소요사태' 누벨칼레도니에서 한국인 6명 철수

작성 : 2024-05-26 08:34:17 수정 : 2024-05-26 09:08:00
▲누벨칼레도니 경찰서 방문한 마크롱 [연합뉴스]

대규모 소요사태가 발생한 태평양의 누벨칼레도니에서 한국 국민들이 무사히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26일 프랑스령 누벨칼레도니아(영어명 뉴칼레도니아)에서 최근 한국 국민 6명이 안전하게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 25일 누벨칼레도니 수도 누메아에서 철수를 희망한 국민 6명 전원이 프랑스 정부의 협조를 통해 항공편으로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누벨칼레도니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벨칼레도니는 최근 프랑스에서 분리독립하려는 세력과 프랑스를 지지하는 세력 간 물리적 충돌이 벌어지면서 소요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번 사태로 280여 명이 체포되고 경찰 84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고, 민간인 피해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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