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민주당 여당 된 것처럼 행동"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절

작성 : 2024-12-15 16:07:11 수정 : 2024-12-15 16:09:51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운데)가 15일 오후 국회에서 백브리핑을 통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여전히 여당이고, 헌법 규정에 의해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됐다"며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당정 협의를 통해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정치를 끝까지 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고위당정 또는 실무당정협의 등을 통해 윤석열 정부 임기 끝까지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취하겠다"며 "야당도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민주당은 어떻게 하면 윤석열 정부를 붕괴시킬 것인지에만 관심이 있었다"며 "그런데 마치 탄핵소추 이후 민주당이 여당이 된 것처럼, 국정 운영 책임자가 된 것처럼 행동하는 건 옳지 못하고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22대 국회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오늘과 같은 태도를 취했다면 대한민국이 과거보다 훨씬 협력·상생하며 더 좋은 나라가 됐을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댓글

(2)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 박지민
    박지민 2024-12-15 20:52:48
    우리모두 잊지말고 선거때 국힘모두 옷벋깁시다.
    피같은 국민세금으로 추한저인간들 배불리지 맙시다
  • 벌써1년
    벌써1년 2024-12-15 17:48:29
    권서동은 원내 대표잖아 당대표는 한동훈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