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내버스 노사 합의가 타결되거나 파업이 보류됐지만 순천 지역 파업은 장기화하고 있습니다.
오늘(26일)로 순천교통의 파업이 7일째를 맞은 가운데 노·사는 현행 61세인 정년을 63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회사의 정년 연장 약속을 즉각 지키라는 입장인 반면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당장 정년을 연장하기는 어렵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또 다른 버스회사인 동신교통의 버스를 주요 노선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또 전세버스 44대를 투입해 운행 차질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순천시의 전세버스 비용도 하루 3천5백만 원에 달하고 있어 예산 부담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의 버스 파업 잠정 보류 결정이 순천교통 노조의 입장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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