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수영 선수 애덤 피티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여자 자유형 1,500m 메달 기대주인 호주 수영 선수 래니 폴리스터가 코로나19 양성으로 경기에서 기권했고, 호주 여자 수구 선수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됐습니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고 열린 첫 올림픽입니다.
무관중으로 치러졌던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 8년 만에 관중이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면서 2020 도쿄 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필수품이었던 마스크도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대회 중 코로나19에 확진된 선수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규범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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