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인공지능 등 유망 분야 젊은 과학자 의견수렴
해외 우수 연구집단과 협력기반 형성 방안 등 논의
내년 대폭 확대될 국제협력 예산에 대비 의제 발굴
3개월여간 논의와 토론 통해 12월 결과물 발표 예정
해외 우수 연구집단과 협력기반 형성 방안 등 논의
내년 대폭 확대될 국제협력 예산에 대비 의제 발굴
3개월여간 논의와 토론 통해 12월 결과물 발표 예정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대비하여 젊은 과학자들과 글로벌 협력의 미래를 그리는 토론의 장이 열렸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으로 3개월(2023.9~12월) 간 진행될 ‘과학기술외교 포럼’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외교 포럼은 2021년부터 총 3차례 개최되어 온 전문가 협의체로, 과학기술 국제협력·외교 관련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의 장을 마련해 왔습니다.
특히 금년도 과학기술외교 포럼은 기존의 일회성 행사와 달리 3개월여간 논의와 토론을 통해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내용적으로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등 정부의 외교 방향에 합치하는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실행방안을 모색하고, 내년부터 대폭 확대될 국제협력 관련 연구개발 예산에 대비, 국제협력 정책·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연구자의 국제협력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를 위해 국제공동연구, 해외 인력교류 등 연구개발 관련 주제를 논의하는 연구개발(R&D) 분과와 국제협력 활동 및 협력기반 조성 등의 주제를 논의하는 비연구개발(비R&D) 분과로 나누어 협의체가 구성됐습니다.
분과별 위원으로는 향후 2~3년 간 중요성이 높아질 양자,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우주, 소재 등 유망 협력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30~40대 젊은 과학자, 연구행정 전문가를 위촉해 창의적이고 신선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논의의 숙성 과정을 거치기 위해 분과별 각각 2차례 공식회의(9월, 10월)를 거쳐, 분과별 논의사항을 정리하는 총괄 회의(11월)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는 분과위원, 국내·외 기관 소속 과학기술자, 일반국민 등이 참여하는 종합 포럼(12월)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분과 및 종합포럼(협의체)을 통해 논의·발표되는 사항은 차년도 과기정통부의 국제협력 정책방향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될 계획입니다.
금번 제1차 연구개발 분과 회의는 2024년도 국제협력 R&D 예산 확대에 대비하여 해외 연구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양자·다자 국제공동연구 추진방식 및 제도 개선 필요사항, 국제협력 대상 국가 및 협력 채널 다변화 방안 등에 대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젊은 연구자들의 생생한 의견들을 수렴합니다.
비연구개발 분과 회의는 외국연구자, 재외한인 과학자 등 해외 우수 연구집단과의 협력기반 및 네트워크 형성 방안과 관련해, 해외 우수 두뇌집단과의 교류·소통 강화 등 국내 연구개발 생태계 참여 활성화 방안, 재외한인 협회를 통한 재외한인 과학자와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합니다.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는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위한 정책·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관련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미래에 국내·외 과학기술계에서 활동하며 국제협력의 주축이 되어 활동할 젊은 연구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이들을 위한 정책에 반영해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외교포럼 #과학자 #글로벌협력 #기술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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