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월 2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조선일봅니다.
실제 배상이 미뤄지자 피해자들이 법원에 강제집행을 신청했다는 기삽니다.
피해자들이 압류하겠다고 신청한 신일철주금의 한국 재산은 포스코와 합작 법인인 PNR 주식입니다.
일본 정부는 이미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배상이 끝났기 때문에 대법원의 판결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일본 기업 재산을 압류할 경우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맞서고 있는데요.
정부의 외교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어제부터 전국 모든 대형마트와 대형 슈퍼마켓에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됐지만, 여전히 동네마트에서는 비닐봉투가 사용됐다는 기삽니다.
동네마트의 경우 법이 바뀌었다고 해도 불편하다는 소문이 나면 단골을 잃게 돼 곧바로 따르기 어렵다는 입장인데요,
지난해부터 정부와 협약을 맺고 비닐봉투 사용량 줄이기에 나섰던 대형마트와 기업형 베이커리 체인점에서는 혼란이 없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3. 경향신문입니다.
저출산과 인구 감소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조언과 관련 서적 등을 종합해 상반된 모습의 두 시나리오를 소개합니다.
노동자가 줄고 노인도 많아지면서 생산성이 하락하고 국내총생산 성장률도 마이너스로 돌아서리란 우려가 나오는데요.
반면 향후 청년 수가 줄어들면 취업 경쟁이 완화될 수 있으며 완전고용도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인구가 줄면 소비가 줄고 불황이 이어지겠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가 존중되는 긍정적인 변화도 기대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무등일봅니다.
광주*전남 시도민들이 선호하는 차기 대선주자에 대한 여론 조사 결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1위를 차지했다는 기삽니다.
무등일보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역민들이 차기 대통령으로 선호하는 인물로 이 총리가 18.6%로 1위, 유시민 이사장이 6.3%로 2위에 올랐습니다.
이 총리는 문 대통령과 정권 출범 때부터 행정부 2인자 역할을 해온 덕분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2013년 정계은퇴 선언 이후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 이사장이 대선 판도를 어떻게 좌우할지 주목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5. 광주일봅니다.
새해 지역 주력 업종의 대내외 위험요인을 비롯한 일기도를 분석한 기삽니다.
기아 광주공장의 자동차 판매량의 경우,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전년도에 비해 8.9% 감소한 41만 4천여 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고율 관세폭탄에 따라 사실상 미국 수출을 접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광주*전남 경제가 경기 침체와 저성장의 고리를 빠져나와 새로운 도약을 이뤄야할 시점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6. 끝으로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꼽혔던 양림동 일대가 최근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경제적 손실이 커지고 있다는 기삽니다.
양림동은 3년 전 펭귄마을과 근현대역사지 등 관광자원이 각종 포털을 통해 주목받으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올랐는데요.
관광객 감소뿐 아니라 임대료 급등에 따른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이어지면서, 갈곳 없이 쫓겨난 '상가 난민'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실제 양림동 회전 교차로 일대 주요 상가들은 보증금이 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 선으로 높아지며 문을 닫는 상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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