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월 16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조선일봅니다.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다는 기삽니다.
우리나라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25.1마이크로그램으로 전세계적으로도 주요국 가운데선 인도와 중국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세게 185개국 인구의 수명을 1년 이상 단축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우리나라도 초미세먼지로 인해 1인당 반 년 가까이 기대수명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전문가는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서도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며, 효율을 따지기 보다는 총력전을 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346만 5천여 명에 이르는, 우리나라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우에 대한 기삽니다.
이들은 위험한 업무를 하면서도 제대로 된 안전장비를 지급받지 못하거나, 인력 부족으로 혼자 근무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하지만 사고가 나더라도 사용자인 원청업체는 책임 지지 않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비정규직은 정규직보다 평균 2시간을 더 일했지만, 월 급여는 90만원 적었습니다.
고용업체가 변경되는 횟수도 잦고, 경력도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한겨렙니다.
영국에서 유럽연합 탈퇴에 대비한 비상 생활용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생필품 수입 의존도가 높다보니 서민들이 브렉시트 이후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을 우려하며 사재기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영국 정부는 강력한 식량 안보를 구축하고 있다며 민심 수습에 나섰지만, 불안감을 달래기엔 역부족이란 지적입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영국 하원은 '브렉시트 합의안'을 부결시켰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전남일봅니다.
자유한국당이 5.18 진상규명조사위원으로 추천한 차기환 변호사의 SNS에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한 내용이 가득하다는 기삽니다.
차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서 5.18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 '적색분자의 폭동' 등으로 표현하며 5.18을 폄훼했는데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는 5.18에 덧칠된 반대한민국적 인식이 청소년들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차 변호사는 SNS 계정을 삭제하는 등 과거 지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여야 4당은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자유한국당에 대해 추천 취소와 추천권 반납을 요구했습니다.
5.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에서 위작과 모조품들이 거래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예술의 거리에서 그림 십여 점을 구매한 A씨는 가짜로 추정되는 7점 가운데 3점이 한국미술품 감정평가원에서 위작으로 판명받았다며, 화랑 운영자를 고소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위작으로 인한 피해가 더 있을 것이란 의혹이 나오고 있는데요.
사정이 이렇다 보니 위작이나 모조품의 진위를 가려내거나 이를 감시ㆍ관리하는 전문기구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6. 끝으로 전남매일입니다.
전남도교육청이 다문화학생들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는 기삽니다.
지난 3일 도 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학생 성명과 대학명 등을 포함한 최근 3년간 다문화학생 대학 진학 현황을 요구했는데요.
이를 두고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논란이 일자 도 교육청은 뒤늦게 수정공문을 보내 학생 이름과 진학 대학ㆍ학과를 빼고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11-17 10:06
국제우편으로 마약 국내에 들어오려던 외국인 징역 5년
2024-11-16 21:26
'달리는 택시 문 열고 부수고..' 만취 승객, 기사까지 마구 폭행
2024-11-16 21:10
'양식장 관리선서 추락' 60대 선원 숨져
2024-11-16 16:42
'강도살인죄 15년 복역' 출소 뒤 11년 만에 또다시 살인
2024-11-16 16:30
4살 원아 킥보드로 때린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드러나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