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월 17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동아일봅니다.
경기 침체의 여파로 서울 핵심 상권조차 장기 공실이 늘면서 임대료가 조정되고 있다는 기삽니다.
서울 이태원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017년 3월 말 14.9%에서 지난해 9월 말 21.6%까지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명동은 5.5%에서 6.4%로, 종로도 20%대까지 치솟았는데요.
하지만 경기 불황으로 세입자 문의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 임대 시장은 지난해보다 상황이 더 나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아파트에 붙은 호소문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의 입주자 대표회의는 지난달 경비원 감축 계획을 의결해 다음 달부터 경비원들을 재고용하지 않겠다고 주민들에게 알렸는데요.
이에 대해 일부 입주민들이 "힘들수록 함께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호소문을 내걸면서 사흘 만에 650여 명이 경비원 감축 반대 서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입주자 대표회의가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 입주민들과 충돌을 빚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반말이나 폭언 등 갑질에 대처하는 이른바 '슈퍼을'에 관한 기삽니다.
'갑질'은 식당, 병원, 학원 등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반말을 하는 고객에게는 반말로 응대하고, 경고 문구를 새긴 배지를 착용하는 등, '을'의 권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경기 때문에 많인 '을'이 '갑'의 눈치를 살필 수밖에 없는데요.
개정된 감정노동자법이 노동자에 대한 사업주의 보호 의무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갑질에 대처하는 제도적 장치의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전남의 관광 경쟁력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서 전남 관광지는 8년새 반으로 줄었습니다.
처음 선정했던 2013~2014년에는 15곳이었는데, 올해는 순천만습지와 해남 미황사 등 7곳만 선정됐습니다.
특히 탈락한 관광지 대부분이 전남도가 주력하고 있는 섬 관광지라는 점에서 타격이 큰 상황인데요.
자연경관에 인공놀이를 가미하는 관광 트렌드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콘텐츠 개발도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5.광남일봅니다.
무안국제공항을 연계한 항공 정비 등 관련 산업 육성이 가속화될지 주목된다는 기삽니다.
전남도와 무안군은 오는 2021년까지 무안군 망운면에 35만 제곱미터 규모의 무안 항공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무안국제공항 노선이 확대되면서 이용객이 늘어남과 동시에, 광주 민간공항이 무안 공항으로 이전 확정되면서, 항공 정비 시설의 필요성이 더 절실해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6. 끝으로 광주매일신문입니다.
올해 최저임금이 8천350원으로 인상되면서 '아르바이트 전쟁'이 시작됐다는 기삽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사장들이 몸으로 직접 뛰는 긴축경영에 들어갔기 때문인데요.
편의점의 경우 대부분 점주가 직접 일하고, 발주한 물건을 진열하는 2시간 정도만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한 아르바이트 포털이 아르바이트생 60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3명가운데 1명이 최저임금으로 실제 구직난을 겪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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