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0월 28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조선일봅니다.
삼성 측에서 가격대만 정해주면 중국 업체가 설계와 부품 조달, 조립까지 알아서 하는 방식으로 맡기는 건데요.
세계 1등 제조 경쟁력을 자부해 온 삼성전자지만, 중국의 저가 스마트폰 공세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중국산이 되는 최강수를 택한 겁니다.
현대차와 SK, LG 그룹도 값싼 제조기지였던 중국이 경쟁자로 부상하자 생존을 위해 구조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2. 동아일봅니다.
우리나라 30대 남성 절반 이상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대 남성 비만율은 51.4%로, 전년 대비 4.7%포인트 급증했는데요.
배달음식 등을 시켜먹는 혼밥문화가 확산된데다 운동보다는 게임 위주의 취미생활을 즐기는 것이 비만을 부추긴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2017년 기준 남자 아동과 청소년 비만율도 26%로 OECD 회원국 평균을 웃돌아 전문가들은 앞으로가 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국내 카드사들이 얼굴과 손의 정맥 등을 활용한 생체인식 결제 시스템을 확산시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단 기삽니다.
카드 업계에 따르면, 고객 얼굴 정보를 등록하면 얼굴 인식 전용 단말기를 통해 결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신한카드의 페이스 페이가 이달 초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포함됐는데요.
기존 플라스틱 카드보다 결제 과정이 간편하고,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더 안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카드사들은 이미 다양한 생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는데요.
하지만 새 단말기 설치와 고객들의 생체정보 노출 부담으로 좀처럼 확산되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올해 90주년을 맞았지만, 무관심과 홀대가 심각하다는 지적입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일제강점기 3대 항일독립운동의 하나로 꼽히지만, 학생운동의 주요 인물들은 독립유공자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대표 사적지 7곳과 흥학관을 복원하고, 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하는 '1103'번 시내버스를 신설해 달라는 것 등 5가지 사항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5. 끝으로 전남일봅니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열악한 근무환경과 고용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의 하나로, 현재 광주에는 250여 명이 일하고 있는데요.
관리사 한 명당 27명 정도의 독거노인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업무 특성상 초과근무가 잦지만,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고독사 목격으로 인한 트라우마 등 열악한 근무 환경에 노출돼 있는데요.
또한 내년부터 기존 노인돌봄사업들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될 예정이어서 고용불안까지 안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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