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1월 1일 금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중앙일봅니다.
합격한 뒤 축하보다는 청년의 자리를 가로챈다는 눈총을 받고, 전형 과정에서도 불이익이 잇따랐는데요.
대부분은 문제가 없다는 시각이지만, 일부 현직 공무원들은 계급제를 근간으로 하는 공직 문화 특성상, 불편함이 있다고 토로했고요.
임용된 지 얼마 안 돼 퇴직하기 때문에 선발과 교육에 드는 비용이 비효율적이고, 또 고령 공시생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응시 제한을 둬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2. 한겨렙니다.
랜덤 채팅앱을 통해 아동 청소년 성 착취 동영상이 쉽게 공유되고 있습니다.
십대 여성 인권센터가 구매자를 가장해 랜덤채팅을 통한 청소년들의 성매매 피해를 감시했는데요.
여러 차례 암호를 입력해야 접근할 수 있는 다크웹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아동 청소년 성착취 영상이나 사진을 단돈 몇만 원에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과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 기관의 대응은 미온적이었는데요.
'영상 하나하나 왜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지' 적어서 고발하도록 주문했고요.
또 제재 역시 유해 콘텐츠 게시자들에 대한 계정 정지를 권고하는 수준에 머물렀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동아일봅니다.
핀테크 업계에 대한 글로벌 투자 규모가 커지면서 인재 쟁탈전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한 회사는 경력 입사자에게 이전 회사의 1.5배에 이르는 연봉과 1억 원 상당의 보너스를 제안했고요.
신규 채용자에 맞는 후보를 추천한 외부인에게는 최대 2천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는데요.
시중은행들도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하며 관련 인력 비중을 늘리거나,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입니다.
오는 3일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앞두고 광주 지역 여성독립운동가 6명이 발굴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호남지역 여성 독립운동가에 관심을 갖고 발굴에 나선 손예빈 작가가 '김홍은, 최순덕, 정봉은, 장매성, 김두채, 신경애 선생' 등 6명의 여성 독립운동가와 관련 성과물을 공개했는데요.
이들은 일제 식민교육에 반대하며 시험지를 백지로 제출한 백지동맹을 주도하거나 야학운동을 하며 학생독립운동을 지원하는 등 항일투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손 작가는 이들 여성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찾아다니며 증언을 듣거나 일제강점기 신문 기사 등을 통해 활약상을 밝혀냈습니다.
5. 끝으로 전남매일입니다.
전남지역 119 신고센터의 외국어 전담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골든 타임 확보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광주·전남 소방 모두 외부 4개 기관을 통해 외국인 신고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중 2곳만 24시간 상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 전문성을 갖춘 119 신고센터 통역 전문인력은 광주엔 57명인 반면, 전남엔 3명뿐이었는데요.
신고 시 소통이 되지 않을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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