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1월 20일 수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조선일봅니다.
닥튜버는 닥터와 유튜버의 합성언데요.
내로라하는 의사들이 직접 출연해 각종 의학지식 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건강과 의료 정보를 얻으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의료계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는 건데요.
이는 정확하고 친절한 의료 정보에 환자들이 목말라 있었다는 방증이라고 전문가는 설명했습니다.
2. 한겨렙니다.
수도권매립지에서 날아드는 먼지와 쇳가루 등으로 피해를 호소했던 '인천 사월마을'에 대한 정부의 건강영향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월마을 주민들은 지난 2005년부터 15명이 폐암과 유방암 등에 걸리는 등 주변 환경이 건강에 영향을 미쳤다고 호소했는데요.
조사 결과, 마을의 대기 중 미세먼지는 인근 지역보다 1.5배가량 높았고, 중금속 농도는 2배~5배 높았습니다.
조사단은 국내외 권고치는 넘지 않았지만 주거환경으로는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3. 중앙일봅니다.
4차 산업시대를 맞아 꼭 필요한 데이터 3법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기삽니다.
개인정보보호법과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바로 해당 법률인데요.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입니다.
기업인들이 조속한 법안 통과를 요청해 왔지만 여야 갈등으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회는 최악의 식물국회란 비난과 함께 데이터 3법에서 따온 '개망신법'이란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됐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매일신문입니다.
강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강사법이 오히려 강사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기삽니다.
강사법 시행으로 재정 부담에 처한 대학들이 강의를 축소하면서, 시간강사들이 대량 실직 위기에 놓인 건데요.
올해 광주 시간강사 재직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420명 줄었고, 강사법의 적용을 받지 않은 겸임교수와 초빙교원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대학의 재원 확보는 막은 채 처우만 개선하라는 정부의 정책적 요구가 부작용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5. 끝으로 광주일봅니다.
전남도의 인구 늘리기 사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식어장 청년고용지원사업'은 지난해 105명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신청자는 고작 6명 뿐이었고요.
최대 3천만 원의 출산장려금에도 출산율은 매년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귀촌 귀농 체험을 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8백 1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데요.
내년에는 천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남도는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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