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화) 모닝730 이어서+조간브리핑

작성 : 2019-11-26 01:21:16

이어서 11월 26일 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동아일봅니다.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 약 1년이 지났지만, 음주운전 피해자의 경제손실이 가해자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 한 명이 병원비와 차량 수리비 등으로 쓴 돈은 평균 천8백여만 원이었고, 사고 피해로 장애가 남은 사람들은 평균 2천3백여만 원을 지출했습니다.

피해자들이 가해 운전자나 보험사 등으로부터 받은 보상금은 평균 천4백만 원으로, 약 360만 원을 손해 보고 있었는데요.

가해자의 경우 평균 960만 원을 지출했고, 대부분은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데 그쳤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가족 내 노인 돌봄이 '여성 독박'이 되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족 내 아픈 노인을 돌보는 '주 돌봄자'는 딸과 며느리가 70% 이상이었고 배우자가 15%, 아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들은 아래로는 아이 돌봄, 위로는 노인 돌봄을 하는 '이중돌봄'을 하고 있었는데요.

돌봄은 '여성의 일'이라는 인식이 가족내에서 강하게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가족 돌봄 정책을 보완해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3. 한국일봅니다.

앱 하나로 모든 은행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오픈뱅킹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보안 이슈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는 10개 대형 금융사만 참여하고 있지만, 다음달부터는 상대적으로 보안 인프라가 약한 160여 개 핀테크 업체들까지 참여하는데요.

공동결제망에 참여하는 사업자 중 한 곳이라도 외부 해킹 공격에 뚫리게 되면, 자칫 공동망을 통해 전 은행권의 고객정보가 고스란히 노출될 수 있다는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오픈뱅킹 사업자의 경우 금융보안원의 심사를 통과한 핀테크 업체만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안 문턱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남일봅니다.

복지 전담 공무원들이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습니다.

어제 오전, 광주 서구청에 60대 여성 민원인이 노령연금이 적다며 농약을 들고 와 소동을 피우고, 직원들의 얼굴과 옷가지에 농약을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처럼 전국 사회복지공무원들의 민원 피해는 지난해 15만 2천여 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도 8월 기준 9만 9천5백여 건에 달했는데요.

일부 악성 민원인들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관리 방호 시스템 구축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무등일봅니다.

광주시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산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 유치전이 4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입니다.

광주시는 오는 29일까지 후보 부지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광주 북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가 유치전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는 접수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다음 달 중으로 최적의 부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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