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 잠시 후, 스튜디오에선 권오봉 여수시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남> 이어서 12월 19일 목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교육부가 사학법인의 혁신을 위해 법령 정비에 나섰습니다.
우선 사학 법인 설립자의 친족은 개방이사로 선임하지 않는 것과 비리 임원은 퇴임하도록 하는 법개정 등을 제시했는데요.
또 회계 부정 기준을 강화하고, 내부 고발자 신변 보호법 개정도 추진합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이번 방안을 의미있는 조처라고 평가했지만, 사학들은 사적 영역을 과도하게 침해했다며 반발했습니다.
2. 경향신문입니다.
성 평등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티비에선 여전히 성역할이 강조된 성차별 광고가 나오고 있다는 기삽니다.
여성은 가사 육아의 책임자로, 남성은 돈을 버는 역할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유튜브의 게임 광고는 더 노골적입니다.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고, 남성의 선택을 기다리는 존재로 그리고 있습니다.
이런 성차별적 내용은 사회가 이상적으로 여기는 여성상과 남성상으로 이어져 성차별 구조를 굳어지게 만든다고 전문가는 지적했습니다.
3. 경향신문입니다.
'민식이법'이 통과됐지만, 스쿨존의 제한속도는 여전히 제각각이란 기삽니다.
한 도로는 제한 속도를 20km로 표시하고, 다른 곳은 30km, 최대 60km까지 다양하게 설정돼 있는데요.
도로교통법상 '지자체장이 제한 속도를 30km 이하로 제한할 수 있다'는 등 관련 규정이 모호하기 때문입니다.
시행을 앞둔 '민식이법'만으로 어린이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단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모호한 규정 정비와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4. 이어서 광주ㆍ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광주일봅니다.
진도군이 지역 출신 트로트 가수 '송가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후 30만 명 아래로 떨어졌던 연간 관광객이 지난달 말 약 113만 명으로 5년 만에 4배 가까이 증가한 건데요.
송 씨의 고향 집은 관광 코스로 자리 잡은 지 오래고요. 식당과 숙박업소 등으로 '송가인 효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재임대를 한 진도타워 커피숍의 경우 22대 1의 경쟁률을 넘어섰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5. 끝으로 광남일봅니다.
윤창호법 시행 후 광주의 음주운전 사고는 줄었지만, 사망 사고는 늘어났습니다.
올해 광주에서 515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지난해보다 24% 감소한 수칩니다.
하지만 음주운전 사망 사고자는 지난해 4명에서 올해 5명으로 증가했는데요.
경찰은 대대적인 단속으로 음주운전을 사전 차단하고 보행자와 이륜차 보호 활동에도 나선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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