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12월 23일 월요일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UN 산하 기구가 189개 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불평등 지수 조사에서 한국은 올해 0.058점으로 세계 10위, 아시아 1위였는데요.
한국이 높은 순위를 기록한 건 모성사망 비율과 청소년 출산율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한국의 성격차 지수 순위는 153개국 중 108위로 대조적이었습니다.
성격차 지수는 14개 지표로 세분화해 성별 격차를 지표화한 성평등 수준을 평가했는데요.
한국 여성의 경제*정치권 권한이 남성과 격차가 크다고 진단됐습니다.
2. 조선일봅니다.
금융 당국이 고객의 선불 충전금을 이용해 '이자 장사'를 하고 있는 간편 결제 업체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올 상반기 기준 국내 간편 결제 업체들이 보유한 충전금 잔액은 1조 5천억원을 넘는데요.
연이율 1%면 연 150억원, 2%면 300억원을 이자 수익으로 벌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충전금 결제 업체가 파산하면 고객들은 구제받을 길이 없는데요.
금융위원회는 충전금 관리를 강화한 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한겨렙니다.
입시 컨설팅의 1분당 비용 기준이 서울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5천원인 반면, 강원도 인제 지역에서는 100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역교육청이 설정한 조정 기준액은 1분당 평균 314원이었는데요.
서울 강남의 경우 5천원으로 유별나게 높아, 조정기준액을 유명무실하게 만든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진학 상담*지도 과목 교습비 조정기준이 아예 없는 곳은 7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입시 컨설팅 분야가 상대적으로 비싼 교습비를 적용하고 있지만 교육당국의 감시와 견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4. 이어서 광주*전남권 신문 보겠습니다.
남도일봅니다.
여수시가 공익기부를 조건으로 추진한 각종 사업들의 기부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기삽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시유지 사용을 조건으로 매출액의 3%를 공익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하지만 현재까지 약속된 기부금의 미납액은 19억 2천여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웅천택지개발, 시티파크리조트 등 온갖 특혜를 받은 사업자들의 먹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여수시는 이렇다할 대처방안을 찾지 못해 속앓이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끝으로 전남일봅니다.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가 도입 1년을 맞았지만 광주*전남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단 기삽니다.
제로페이는 수수료가 없는 결제 서비스로 광주*전남의 가맹점 수는 전국 대비 3%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누적 결제 건수와 금액 역시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전문가들은 "가맹점을 발굴하고, 사용처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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